대상포진 물집이 생기고 바늘로 찌르는 것 같아요
본문 바로가기
중년의 질병

대상포진 물집이 생기고 바늘로 찌르는 것 같아요

by 중년의 하루 2023. 1. 15.
대상포진 물집이 생기고 바늘로 찌르는 것 같아요
반응형

Contents

     

    물집이 피부에 넓게 자리 잡으며 감싸듯 생겨요 - 대상포진.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고 보통은 살짝 스치기만 해도 날카롭고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바늘로 피부를 찌르는 것 같다고 하는 대상포진에 대해서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출처 삼성서울병원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최근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

    대상포진 원인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습니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가 생기고 해당 부위에 통증을 동반합니다.

    흔히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어요.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대표적 증상

    ▶ 처음에는 피부가 가렵다가 조금만 스쳐도 따갑고 아프기 시작합니다.

    ▶ 1~5일 후 피부에 붉은 반점이 보이고 곧 물집으로 변해요.

    ▶ 여드름처럼 고름이 차다가 딱지로 변합니다.

    ▶ 물집은 몸을 길게 감싸는 띠 모양으로 번지고 한쪽에만 나타나요.

    ▶ 딱지가 굳기 전 수포를 만지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어요.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반응형

     

    대상포진 치료방법

    병원에 가면 수두 감염 여부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 대상포진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물집을 면봉으로 긁어서 상태를 확인하고 배양검사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나온다면 대상포진으로 진단합니다.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시작하고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 수두에 걸리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안 한 사람, 면역 저하 환자, 임산부, 신생아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상포진의 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의학정보

     

    댓글